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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패키징 '쌍용자동차 공급'


5년간 약 1800억원 전기차 배터리 패키징 비즈니스 수주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모트렉스가 쌍용자동차에 전기차 배터리를 패키징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트렉스의 배터리 패키징 비즈니스로 인한 매출규모는 5년간 약 1천8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최근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토레스 등 신차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KG그룹과 M&A를 통해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앞두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다.

모트렉스가 쌍용자동차에 전기차 배터리를 패키징 공급한다. [사진=모트렉스]
모트렉스가 쌍용자동차에 전기차 배터리를 패키징 공급한다. [사진=모트렉스]

특히, 쌍용차의 첫 전기SUV 코란도 이모션(E100)과 정통 SUV 스타일의 토레스는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를 담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이모션 전기차 모델의 성공이 절실한 상황인데, 2차전지 밸류체인 중 중요한 부분인 패키징 비즈니스 파트너로 모트렉스를 낙점했다.

모트렉스는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강자로 20여년간 국내 완성차업체와 환상의 호흡을 맞춰오며 신뢰와 업력에 대해 인정받고 있다. 기존 사업인 인포테인먼트 사업외 모빌리티 서비스 핵심 사업인 배터리 패키징사업, 전기차 충전사업, PBV 사업 등 미래 비즈니스 선점 전략 기조로 핵심 사업 아이템 부문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신사업 첫번째 성과는 배터리 패키징 비즈니스 진출이다.

이번 모트렉스의 배터리 비즈니스는 LG에너지솔루션 셀을 활용, 이를 모듈화·패키징해 쌍용자동차에 공급하는 구조다. 패키징을 위한 시설장비를 양수해 라인과 설비 셋업·확장도 이미 투자를 집행했다. 공급은 올해 말부터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쌍용자동차와의 배터리 비즈니스 협업은 초기단계의 비즈니스”라며 “향후 전기차 모델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주력 제품인 인포테인먼트와 ADAS제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훨씬 공고하고 폭넓은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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