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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중장기 실적 가시성 주목…동화기업·현대로템 등 '러브콜'


카뱅·KT·롯데쇼핑 등 추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는 기업에 관심 가질 것을 추천했다.

국내 증권사들이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는 기업에 관심 가질 것을 추천했다. [사진=각 사]
국내 증권사들이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는 기업에 관심 가질 것을 추천했다. [사진=각 사]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동화기업, 동원산업, 클리오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동화기업에 대해 "원재료 가격 하락 따른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하반기 전해액 흑자폭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 앞두고 미국 증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IRA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동원산업에 대해선 "오는 11월 1일 동원엔터프라이즈 흡수합병을 통해 사업형 지주사로 전환한다. 경영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어가가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내 본업인 수산 실적 개선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클리오에 대해선 "브랜드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내외 중장기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중"이라며 "K-뷰티 확산으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미국 브랜드 다각화와 일본 채널 다각화 성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SK증권은 카카오뱅크, KT, 현대로템을 주목했다.

카카오뱅크에 대해 "고성장주의 밸류에이션 하락과 가계대출 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주가에 형성된 버블이 해소된 측면이 있다. 산업의 변화를 이끌 '고성장주로서의 희소성'은 앞으로도 높게 평가받을 것"이라며 "카카오뱅크의 장점(플랫폼, 무점포)은 최근 증시 악화 요인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KT에 대해선 현대차, 현대모비스와 자사주 교환 결정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KT의 네트워크, 콘텐츠 부문 역량이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현대로템에 대해선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이 연내 체결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폴란드 납품은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추가 수출이 거론되는 노르웨이에선 다음달 중 주력전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유안타증권은 롯데쇼핑, TKG휴켐스, 더블유게임즈에 대한 추천을 유지했다.

롯데쇼핑에 대해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핵심 사업부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의무휴업 폐지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며 "이커머스 경쟁 완화에 따른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사업부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시네마 사업, 지분법 관계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동사의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TKG휴켐스에 대해 "올해 TDI 공급 부족 시장에 진입했다. 과점 시장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천연가스 수입이 문제가 생겨 독일, 헝가리 캐파 93만톤의 가동률이 축소됐다"며 "글로벌 수요의 20% 물량이 아시아로 집중되는 수혜에 휴켐스가 노출돼 있다. 휴켐스의 영업이익률은 TDI 스프레드에 민감해 2천300달러 초과시 35%까지 가능하다. 올해에서 내년 예상 스프레드는 2천100달러로 추정된다. 예상 배당금은 1천500원"이라고 분석했다.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게임 흥행과 신작 출시 여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낮고, 30% 전후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며 "게임 사용자들이 가져가는 베팅 금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수취하는 신규게임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겜블링이 허용되는 영국에서부터 하반기를 목표로 아이 게이밍 론칭을 준비해 미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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