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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공개] 하정우 '수리남'·박보검 '청춘MT', 뭘 봐도 눈호강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수리남'과 '청춘MT'가 각기 다른 재미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9일 오후 4시 전 세계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감독 윤종빈)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총 6부작이다.

'수리남'과 '청춘MT'가 각기 다른 재미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사진=넷플릭스, 티빙]
'수리남'과 '청춘MT'가 각기 다른 재미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사진=넷플릭스, 티빙]

'군도', '공작'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이며, 하정우와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창첸 등이 출연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수리남'의 가장 큰 볼거리는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심리전과 배우들의 열연이다. 민간인 사업가 강인구(하정우 분)는 사람 좋은 목사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마약 대부인 전요환(황정민 분)과 끝없는 심리전을 펼친다. 전요환은 억울하게 수감되었다가 수리남에 돌아온 강인구를 통해 사업의 새 활로를 찾으려 하지만 강인구를 향한 의심을 놓지 않는다.

국정원 요원 최창호(박해수 분)는 무역상 구상만으로 신분을 속이며 전요환을 잡기 위한 작전에 박차를 가한다. 전요환의 오른팔, 왼팔과 같은 수하 변기태(조우진 분)와 데이빗 박(유연석 분)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전요환에게 충성한다.

첸진을 배신한 전력이 있는 조선족 출신의 전도사 변기태는 전요환의 말이라면 절대복종하며 적을 향해 총을 들이밀고 섬뜩한 미소를 짓는다. 온갖 자문을 담당하는 고문변호사 데이빗 박은 강인구가 짜는 사업에 함정은 없는지 간파하기 위해 그를 감시하고 압박하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거침없이 무기를 꺼내 드는 차이나타운의 지배자 첸진(장첸 분)의 등장 역시 눈길을 끈다. 두 얼굴을 가진 인물들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치며 다양한 경우의 수를 만들어낸다.

"정말 맛있는 야식, 쫄면 같은 느낌이다. 긴장감 넘치는 인간관계도 흥미롭고 이렇게 사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 시리즈가 또 있었을까라고 생각했다"라는 조우진의 말처럼, '수리남'은 쫄깃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시리즈라는 평가를 얻어냈다.

티빙 오리지널 '청춘MT' 라인업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티빙]
티빙 오리지널 '청춘MT' 라인업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티빙]

'수리남'과는 전혀 다른 결의 예능도 9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바로 박서준, 박보검, 지창욱 등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라인업을 완성한 '청춘 MT'((기획 김성윤/연출 정종찬)다.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의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부터 '이태원 클라쓰' 팀의 박서준, 안보현, 권나라, 류경수, 이주영, 그리고 '안나라수마나라' 팀의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지혜원, 김보윤이 세계관 대통합 연합MT의 멤버로 출연한다.

이날 '청춘 MT'에서는 낯가림을 이겨내기 위한 배우들의 게임 대잔치가 개최된다. 한 자리에 모인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의 배우들은 어색한 기류를 뿜어내며 내향형 인간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낯가림도 잠시, 만나기 힘든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숨겨뒀던 팬심을 전하는 한편, 함께 간식을 나눠 먹으며 조금씩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쌓아 나갔다고.

특히 이번 연합MT에는 흥을 돋워줄 특급 게스트로 윤경호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수의 작품 속 씬스틸러로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던 윤경호는 입장부터 "나도 청춘이야"라며 능청스러운 너스레로 남다른 친화력을 뽐낸다.

마침내 연합MT의 꽃 레크리에이션이 시작되고 운명의 제비뽑기로 팀을 결정한 배우들은 어색함도 잊은 채 게임 열정을 불태운다. 점점 멤버들의 데시벨이 고조되는 가운데 비밀병기 윤경호가 출격, 범접할 수 없는 연륜으로 게임의 판을 뒤흔든다. 이에 "젊은이들이여, 나를 따르라"며 치명적인 리더십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 윤경호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이번 연합MT의 레크리에이션에는 하루의 끝을 마무리할 저녁 식사가 걸려있는 만큼 배우들은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다고 해 게임 무한리필 레크리에이션의 결과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우리 모두 초면에 즐겁습니다"를 절로 외치게 만드는 배우들의 유쾌한 청춘 오락관에 기대가 쏠린다.

'청춘MT'는 국내 공개와 더불어, 다수 글로벌OTT 플랫폼을 통해 미국, 유럽 50개국, 남미 40개국, 중동 28개국, 오세아니아 20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총 150개국에서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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