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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아프리카 콩고 정수장 준공


수도 킨샤사 남동부 렘바임부 지역주민 40만 명 위한 상수도 신규 공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 물 부족 지역에 정수장과 급수 시설을 공급,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렘바임부(Lemba-Imbu) 킴반세케(Kimbanseke) 지역에서 'DR콩고 렘바임부 정수장 건설공사'에 대한 통수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통수식에는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산업개발본부장과 펠릭스 치세케디(Felix Tshisekedi) DR콩고 대통령, 조나스 디디어 엔태쿠 살라비아쿠(Jonas Didier Ntaku Salabiaku) 레지데소(DR콩고 상수도공사) 사장, 조재철 주 콩고민주공화국 대한민국대사, 김상철 KOICA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렘바임부 킴반세케 지역 주민들이 이번에 준공한 DR콩고 렘바임부 정수장에서 공급하는 물을 받기 위해 모이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렘바임부 킴반세케 지역 주민들이 이번에 준공한 DR콩고 렘바임부 정수장에서 공급하는 물을 받기 위해 모이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DR콩고 렘바임부 정수장 건설공사'는 수도 킨샤사(Kinshasa) 남동부 렘바임부 일대에 하루 3만5천 톤의 물을 처리하는 정수장과 29㎞에 이르는 송·배수관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의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사업인 만큼 수행 역량을 집중해, 당초 준공 예정일인 오는 2023년 상반기보다 약 반 년 정도 빨리 지역 주민에게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렘바임부 정수장 통수와 동시에 용수가 부족한 킴반세케 지역 주민 약 4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급수 시설도 신규 공급했다. 위생적인 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식수 부족 문제 해소와 물을 길러 먼 길을 왕복해야 하는 아동과 여성의 노동 감소, 지역에 만연한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는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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