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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의 연인' PD "서현x나인우, 이 시대 청춘들의 롤모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징크스의 연인' 윤상호 감독이 서현, 나인우에 대해 "청춘들의 롤모델"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6월1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사진=KBS]
징크스의 연인 [사진=KBS]

연출을 맡은 윤상호 감독은 "웹툰 원작을 검토하면서 슬비라는 무녀 캐릭터에 흥미를 느꼈고, 그 점이 '징크스의 연인'을 선택하게 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 이어 "드라마화하는 과정에서 슬비 캐릭터의 개성이 더욱 극대화됐다"고 귀띔했다.

윤상호 감독은 두 주연 배우 서현(슬비 역)과 나인우(공수광 역)에 대해서도 생각을 전했다. 그는 "서현은 한국판 '라푼젤'로 손색이 없는 개성과 열연을 펼쳤다.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는데, 온달이 현대에 온 것처럼 순수함이 더욱 돋보이는 연기를 보여줬다"라며 "두 배우 모두 최고의 배우로서 자격은 물론 인품까지 갖췄다. 이 시대 젊은 청춘들의 롤 모델이라고 본다"라고 극찬했다.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 그 자체였다고. 그는 "시장통 장면을 찍을 때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었는데, 모두 잔치를 벌이듯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라며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기류 속에서 배우들의 진가가 발휘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호텔 내부 비밀의 방 씬에서 전광렬과 윤지혜는 강렬한 메소드 연기로 모두를 소름 끼치게 했다. 상반된 극의 분위기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 감독은 "'징크스의 연인'은 '해피 바이러스' 드라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가장 순수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인간은 서로 사랑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진실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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