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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너가속' 박주현x채종협 이별엔딩…자체최저 1.0%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 채종협이 이별했다. 이날 드라마는 간신히 1%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1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1.0%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1.3%) 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최저기록이다.

방송에서는 박태준(채종협 분)이 박태양(박주현 분)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사진=KBS]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사진=KBS]

이날 박태양은 며칠 간의 무단결근 끝에 자신을 잘라 달라며 유니스로 돌아왔다. 모든 진실을 밝힌 뒤 세상의 비난 앞에 혼자 서게 된 박태양. 그러나 감독 이태상(조한철 분)을 비롯한 코치와 대부분의 선수진은 오히려 아무렇지 않게 박태양을 대했고, 박태양은 더욱 마음 아파했다.

박태양이 그만두기 위해 유니스로 돌아왔다는 걸 알게 된 박태준은 상처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도 뒤에서는 감독을 찾아가 박태양을 잡아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박태양은 끝내 박태준에게 "우리 그만하자"며 이별을 말했다. 그리고 서로 눈물을 펑펑 쏟았다.

딸이 다친 이유가 박태양이라는 걸 알게 된 박태준, 박준영(박지현 분)의 어머니 조향숙(이지현 분)은 박태양을 직접 만나고자 유니스로 찾아왔다. 이를 먼저 알게 된 박태준은 두 사람의 만남을 어떻게든 막으려 했다. 이 과정을 직접 목격한 조향숙은 박태준의 뺨을 내려치고, 그와 함께 춘천 집으로 향했다.

이번 한 번만 자신의 편이 되어 달라는 박태준의 부탁은 어머니에게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이곳에서 박태준은 누나 박준영을 통해 박태양이 자신에게 헤어지자고 말한 이유를 들었다. 앞서 박준영이 박태양에게 헤어지겠다는 다짐을 받아냈었던 것. 박태양과 만난 자리에서 박준영은 "서로 엮이지 말자"며 박태준을 사랑한다는 박태양을 매몰차게 밀어냈다.

한편 박태양은 감독 이태상의 도움으로 유니스에서 계속 운동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박태양, 박태준은 다시 유니스에서 재회했다. 춘천에서 돌아오자마자 박태양을 만난 박태준은 함께 술을 마시자고 제안했다. 그는 담담하게 박태양에게 "우리 헤어지자"고 이야기했다.

이별하는 중에도 박태준은 "내가 너 정말 많이 좋아했었다"라고, 박태양은 "나도.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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