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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 네티즌·임직원 함께 '마음나눔 더블기부'…1천여명에 온정


1만2천여명 참여해 8100만원 모금…참여자·모금액 전년 대비 2배↑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헬로비전 임직원과 네티즌들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두 배 더 따뜻한 새해를 선물했다.

LG헬로비전 직원들이 '마음나눔 더블기부'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직원들이 '마음나눔 더블기부'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네티즌들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마음나눔 더블기부'는 네티즌과 임직원 기부금을 일대일로 매칭해 두 배 규모의 성금을 마련하는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LG헬로비전의 사내 기부 프로그램 '마음나눔'을 발전시킨 것.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2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진행된 '마음나눔 더블기부'에는 네티즌과 임직원 총 1만2천여명이 참여해 8천1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100가정과 800여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활용했다. 특히 전년 대비 참여자·모금액·수혜자 모두 두 배가량 늘어나며 나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LG헬로비전은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환경' 5개 주제를 정하고, 해피빈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찾았다. 그 결과 ▲ 보육원 시설 보수 ▲ 독거어르신 겨울나기 지원 ▲ 장애인을 위한 생태정원 조성 ▲ 다문화가정 생필품 전달 ▲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지원 등 총 11개의 모금함을 선정했다.

네티즌들은 관심분야에 따라 모금함을 선택해 기부에 참여했다. 가장 많은 참여를 이끈 모금함은 중증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었다.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직업·문화 체험을 경험하며 꿈을 찾을 수 있도록 1천364명의 시민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또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치료와 교육을 돕는 모금함에는 목표 금액의 110%인 900만원이 모였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뜻깊은 기부 활동에 참여해 주신 네티즌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와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봉사 프로그램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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