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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4일 오전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을 방송하겠다고 예고한 MBC를 항의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MBC 노조원들과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 회원들이 '방송 장악 시도'라며 이를 막아서면서 1층 입구 앞 극렬한 대치가 약 50분 간 이어졌다.
김 원내대표는 "법을 무시하고 폭력을 행사하면서 길을 가로막는 사람들이 숱하게 모여있다"며 "무엇이 그렇게 두려워서 진실의 목소리, 국민의 항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밀실 속에 꽁꽁 숨어 방송하려 하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불공정 편파 방송의 많은 사례를 경험해왔기에 더 이상 MBC가 이같은 불공정 편파 방송을 해서는 안 된다는 명백한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왔다"며 "저는 오늘 반드시 왜곡된 사례를 지적하고 정당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치 상황은 박성제 MBC 사장이 의원들과 면담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해소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약 25분 간 박 사장과 면담을 한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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