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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고진영·안나린, KTB 금융그룹과 후원 계약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미국여지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하는 안나린(메디힐)과 지난 해(2021년) LPGA '올해의 선수', 상금왕, 최다승을 차지한 고진영(솔레어)이 KTB금융그룹과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안나린과 고진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이번 계약 조인식 소식을 10일 전했다.

안나린은 지난해(2021년)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수석으로 합격해 LPGA 투어 참가 자격을 손에 넣었다. 안나린에 대한 조인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지난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KTB금융그룹 본사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안나린을 비롯해 선수 아버지,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 주요 계열사 CEO, 홍미영 세마스포츠마케팅 전무가 함께 참석했다. 안나린은 이번 후원 계약으로 상의 우측 카라에 KTB금융그룹 로고를 새기고 LPGA투어에 나선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하는 안나린(왼쪽)과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이 후원 계약 조인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하는 안나린(왼쪽)과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이 후원 계약 조인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이 회장은 조인식에서 "안나린 프로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며 "LPGA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반드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안나린도 "후원을 결정해 줘 감사하다"며 "LPGA라는 새롭고 넓은 무대에 도전하는 내게 응원을 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한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인연을 통해 KTB금융그룹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고 성공적인 시너지가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나린은 전지훈련을 위해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고진영에 대한 조인식은 7일 열렸다. 같은 장소에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약식으러 열렸고 고진영을 비롯해 이 회장, 주요 계열사 CEO, 홍 전무 등이 다시 한 번 자리했다.

고진영은 이번 계약으로 상의 오른쪽 가슴에 KTB금융그룹 로고를 새기고 뛰게 된다. 이 회장은 "LPGA투어에서 성공한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인 고진영과 KTB금융그룹이 세계 무대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올 시즌에도 최고의 컨디션으로 더 큰 도전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21년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고진영(오른쪽)이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과 함께 조인식을 마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2021년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고진영(오른쪽)이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과 함께 조인식을 마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고진영도 "후원 결정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도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선수가 되겠다"며 "나와 KTB금융그룹이 모두 글로벌 넘버원으로 나아가길 함께 응원하고 바란다"고 화답했다.

고진영은 한국에서 휴식과 훈련을 함깨하고 있다. 그는 12일 출국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안나린과 같은 장소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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