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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빅죠, 오늘(6일) 1주기…"날 잊지 말아달라"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고(故) 빅죠가 1주기를 맞았다.

고 빅죠는 지난해 1월 6일 체내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하던 중 출혈이 멈추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

가수 빅죠(본명 벌크 죠셉)[사진공동취재단]
가수 빅죠(본명 벌크 죠셉)[사진공동취재단]

고 빅죠는 세상을 떠나기 전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산소 튜브를 연결해 호흡을 해왔다. 당시 개인방송을 진행하던 박현배는 "빅죠 형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 일반적으로 산소호흡기를 통해 코로 호흡을 하는데 이걸로는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서 목을 뚫은 상태다. 목을 뚫어서 튜브로 연결해서 숨을 쉬고 있다. 그걸 잠결에 빼면 큰일나니까 병상에 팔, 다리를 묶어놓고 있다더라"고 전한 바 있다.

고 빅죠 역시 2020년 12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을 중단한다며 "나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건강 찾아서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지만 돌아오지 못했다.

한편 고 빅죠는 2008년 홀라당으로 데뷔했다. 당시 270㎏에 달했던 빅죠는 2009년 E채널 '작전남녀 비만스캔들'에 출연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후 2012년 트레이너 숀리와 다이어트에 재도전, 102kg 가량을 감량했다. 하지만 심각한 요요현상으로 320kg까지 찌면서 건강이 악화됐다.

고 빅죠는 인천가족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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