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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한 최고 인상률 SSG 선수단 연봉 재계약 마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홀가분한 연말을 맞이하게 됐다. SSG 구단은 "2022년 재계약 대상 선수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SSG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해를 넘기지 않고 다음 연도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재계약 대상자 중 박성한(내야수)이 최고 인상률인 366.7%를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KBO리그 데뷔 후 1군에서 처음으로 풀 타임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았다. 박성한은 타율 3할(407타수 123안타)를 달성했다. 구단은 활약을 인정했다.

SSG 랜더스는 202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야수 및 선수단 내 최고 인상률 주인공은 올 시즌 주전 유격수로 뛴 박성한이 차지했다. [사진=SSG 랜더스]
SSG 랜더스는 202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야수 및 선수단 내 최고 인상률 주인공은 올 시즌 주전 유격수로 뛴 박성한이 차지했다. [사진=SSG 랜더스]

박성한은 기존 3천만원에서 1억1천만원 오른 1억천만원에 계약했다. 박성한의 연봉 인상률은 지난 시즌 최지훈이 기록한 196.3%(2700만원→8천만원)를 뛰어넘는 구단 야수 중 역대 최고 인상률이자 2022시즌 구단 최고 인상률이다.

올 시즌 불펜에서 핵심 자원으로 자리한 김택형도 기존 3천만원에서 9500만원 오른 1억2천500만원에 계약했다. 인상률은 316,7%다.

김택형은 올 시즌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시즌 후반기에는 마무리로 보직을 바꿔 팀 승리를 지켜냈다. 그는 투수 중에서는 최고 인상률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신인으로 안정된 제구와 경기운영 능력을 보이며 불펜 필승조 임무를 맡은 장지훈도 1억500만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가능성을 보여준 최민준과 오원석도 각각 6500만원에 계약했다.

SSG 랜더스 마운드에서 불펜 핵심 자원이자 올 시즌 후반기 마무리로 나선 김택형은 팀내 투수 가운데 최고 인상률로 2022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사진=SSG 랜더스]
SSG 랜더스 마운드에서 불펜 핵심 자원이자 올 시즌 후반기 마무리로 나선 김택형은 팀내 투수 가운데 최고 인상률로 2022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사진=SSG 랜더스]

최지훈(1억 5천만원) 오태곤(1억500만원) 이태양(1억2천만원) 서진용(1억8500만원) 박민호(1억2천만원) 등은 억대 연봉자가 됐다.

박성한은 구단을 통해 "올 시즌 기회를 준 김원형 감독과 코칭스태프에 모두 감사하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구단에서 내게 좋은 평가를 해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평가에 걸맞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시즌 더 좋은 성적으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SSG 랜더스는 202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야수 및 선수단 내 최고 인상률 주인공은 올 시즌 주전 유격수로 뛴 박성한이다. 투수진 최고 인상률은 김택형이 차지했다. [사진=SSG 랜더스]
SSG 랜더스는 202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야수 및 선수단 내 최고 인상률 주인공은 올 시즌 주전 유격수로 뛴 박성한이다. 투수진 최고 인상률은 김택형이 차지했다. [사진=SSG 랜더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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