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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7명 승진 임원인사…"부사장엔 김용신 글로벌지원센터장 임명"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해 역대 최대 성과를 창출한 인재 승진"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1명, 상무 6명 등 총 7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또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 전무·부사장 직급을 통합해, 임원 직급을 상무·부사장 2직급 체계로 단순화했다.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임 부사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임 부사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의 성과를 창출한 인물들이 주로 승진했다.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부문에서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한 발탁 인사를 실시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김용신 글로벌지원센터장이 부사장에 임명됐다. 김 센터장은 1964년생으로 경희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전자 VD사업부 인사부장, 삼성바이오로직스 GES팀장 등을 거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전문성과 혁신역량을 보유한 여성, 외국인 등으로 과감한 세대교체를 실시해 글로벌 수준의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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