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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아이뉴스24 이정희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은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청과 5개 읍·면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산불방지 대책본부에서는 산불방지대책 총괄·조정과 산불예방, 진화에 필요한 대책 수립, 신속한 지원을 실시하며, 산불상황실 운영 등의 비상상황을 관리·유지한다. 또한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산불예방 홍보·계도 활동을 진행한다.

원인별 예방 대책으로 산불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기장군은 ▲ 입산통제구역 지정·관리 ▲지역 내 등산로 13개 노선 46km 폐쇄 ▲산불감시원 5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4명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로 산불 방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일 기장군산불감시원이 일광산 임도에서 산불 예방 진화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지난 1일 기장군산불감시원이 일광산 임도에서 산불 예방 진화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특히 기장군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인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산불의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화선을 30ha에 걸쳐 구축하고, 인화물질 사전제거반을 운영해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관내에서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도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이정희 기자(lead2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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