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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오늘부터 이틀간


김재수 KISTI 원장이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한국슈퍼컴퓨팅컨퍼런스(KSC) 2021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KISTI]
김재수 KISTI 원장이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한국슈퍼컴퓨팅컨퍼런스(KSC) 2021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KISTI]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국내 최대의 슈퍼컴퓨팅 학술행사인 '2021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가 ‘Moving forward with Supercomputing!’을 주제로 오늘(25일)부터 이틀간 온라인(www.ksc2021.re.kr)으로 개최된다.

첫 날에는 전병곤 서울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준배 과기정통부 과장의 국가초고성능컴퓨팅 혁신전략 발표, 국내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 발전 방안에 대한 패널 토의가 이어지며, 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인 '한국 초고성능컴퓨팅 포럼'발족식도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서 전병곤 교수는‘초거대 AI’란 주제로 초거대 AI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 요소 기술들(GPT-3)에 대해서 발표한다. 전 교수 연구팀은 GPT-3 연구를 위해 그래픽 처리 장치(GPU) 1천 대 규모의 컴퓨팅 자원을 투입하는 등 학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어 ▲전자밀도범함수 이론과 소재 분야 적용 ▲HPC-AI 가속기 개발 동향 ▲HPC 기반한 바이오-의료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HPC 기반의 산업 융합기술 ▲계산과학 연구 동향 ▲빅데이터 분석 플폼 동향 ▲양자암호통신 등의 분야별 발표가 이어진다.

26일에는 인텔의 기술총괄인 이정근 박사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스위스 국가연구경쟁센터(NCCR, MARVEL) 소장인 니콜라 교수의 “신물질 발견 및 개발을 위한 위대한 가속”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이정근 박사는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 내 HPC 워크로드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인 꼬리응답시간(tail latency)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P4 기술기법을 소개한다.

한국 슈퍼컴퓨팅 콘퍼런스(Korea Supercomputing Conference)는 올해 18회째 맞는 국내 최대의 슈퍼컴퓨팅 학술행사로, 슈퍼컴퓨팅 및 계산과학공학 분야 저변 확대, 산업육성, 연구자 간 교류 및 학술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KSC2021 조직위원장인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초과학적 응용은 물론이고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관련 슈퍼컴퓨팅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산학연 전문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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