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홈런 4방' 휴스턴에 ALCS 2연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이 되자 더 뜨거워진 방망이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2연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츄세스주 보스턴에 있는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휴스턴과 3차전 홈 경기에서 12-3으로 크게 이겼다.

보스턴은 지난 17일 원정으로 치른 2차전에 이어 안방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 3차전도 이겨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휴스턴에 우위를 점했다. 보스턴은 2차전에서 만루 홈런 2방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이날 3차전에서도 홈런 4방을 포함한 장단 11안타로 휴스턴 마운드를 흔들었다.

보스턴 J. D. 마르티네스는 19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과 ALCS 3차전에서 2점 홈런을 쳤다. [사진=뉴시스]

3차전도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2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보스턴은 해당 이닝에서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후속타자 크리스티안 아로요가 2루수 앞 땅볼을 쳤으나 휴스턴 수비의 야수선택과 실책이 나오면서 보스턴은 추가점을 바로 올렸다.

만루 찬스가 이어졌고 이어 타석에 나온 카일 슈와버가 휴스턴 선발투수 호세 우르퀴디가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려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6-0으로 리드를 잡은 보스턴은 타선은 식지 않았다.

3회말 바스케스는 다시 한 번 적시타를 쳤고 후속타자 아로요는 투런포로 화답해 9-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휴스턴도 4회초 카일 터커가 3점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그러나 보스턴도 다시 대포를 가동했다.

보스턴은 19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과 ALCS 3차전에서 홈런포 4방을 앞세워 12-3으로 이겼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리드를 잡았다. [사진=뉴시스]

6회말 J . D. 마르티네스가 2점 홈런을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1-3으로 점수 차를 벌린 보스턴은 8회말 라파엘 데버스가 솔로포를 치며 승리를 자축했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5시즌을 뛰다 지난해(2020년) MLB로 복귀한 브룩스 레일리는 이날 휴스턴의 4번째 투수로 나와 1.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두 팀의 4차전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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