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또 미사일 도발…국민의힘 "文, 이제라도 '북한바라기' 떨쳐야"


합참 "北 동해로 미상 탄도미사일 1발 발사"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문재인 정부를 향해 "이제라도 북한 바라기를 떨쳐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참을 수 없는 막말과 욕설에도, 숱한 도발과 뒤통수 때리기에도 참 한결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때 대학가에서 'Book만 본다'는 '문재인 공부법'이 유행했다고 한다"며 "'북(北)만 바라본다'는 뜻이 담긴 이른바 '뼈를 때리는' 풍자"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17분께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고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무력시위는 올해 들어 8번째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 정권은 임기 말을 맞은 지금까지도 오직 북한 바라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 백신 접종률 65%를 달성하자마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대북 백신 지원을 언급했고, 대화 재개 과정에서 종전선언, 제재완화 검토 의견까지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보여준 북한의 계속된 위협에 국민들의 안보 불안은 커져만 간다"며 "북한 위장평화쇼에 장단을 맞추며 대화 무드를 지지율 상승 지렛대로 삼는 공식이 정권 내내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북한이 미사일 발사, 도발 위협 등 강경 일변도로 나아가면 뒤이어 대북지원책과 제재완화라는 매우 잘못된 시그널을 주는 일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라며 "성과를 위한 성급한 판단과 현실을 외면한 대북정책은 다음 정권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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