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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새만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수주


부품사부터 완성차 기업까지 활용 지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는 한국정보기술, 메타빌드와 컨소시엄 형태로 재단법인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상용차 고속 자율주행 종합 평가시설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현대오토에버가 한국정보기술, 메타빌드와 컨소시엄 형태로 새만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한국정보기술, 메타빌드와 컨소시엄 형태로 새만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이번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KT 컨소시엄, 롯데정보통신 컨소시엄 등을 제치고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약 11㎞ 구간의 새만금 방조제에 있는 새만금 수변도로(SMTB)와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의 새만금 주행 시험장(SMPG)에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와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범위는 상용차 자율협력 주행 통합관제 평가 시설, 자율협력·군집 고속 주행 시험을 고려한 주행 평가 도로 환경, 자율협력·군집 주행 시험을 고려한 C-ITS 연계 자율주행 도로 인프라 환경 등 구축을 포함한다. 차량 정보 수집 단말기와 통합 평가 시스템도 구축하게 된다.

상용차 자율주행은 군집 주행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승용차의 자율주행과 차이가 있다. 특정 테스트베드에서 군집 주행을 시험해야 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부품사부터 완성차까지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위한 시험 평가 항목을 도출했다. 또 자율주행 차량의 운전설계 영역(ODD)을 고려한 관점에서 시험 환경을 정의하고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통합 관제센터의 구성 방안을 제시했다.

현대오토에버 담당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율·군집·고속 주행이 가능한 테스트베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정밀 지도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한 축을 맡겠다"며 "미래차 기술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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