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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사내 MZ세대가 만든 '갓생기획템' 200만개 판매 돌파


출시 12종 기획상품, 2030세대가 63% 구입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GS25의 젊은 구성원들이 기획한 '갓생기획템' 상품들이 또래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한 달만에 200만 개 판매고를 올렸다.

6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9월 사내 MZ(밀레니엄+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신상품 개발팀 '갓생기획' 프로젝트를 출범한 이후 선보인 첫 상품 노티드우유 3종 등 12종의 갓생기획 상품 판매수량이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GS25 갓생기획 프로젝트 구성원들이 출시된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25 갓생기획 프로젝트 구성원들이 출시된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갓생기획 프로젝트 첫 상품으로 선보인 노티드우유 3종은 출시 후 감성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맛으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고객들은 SNS에 구매 후기와 인증샷을 올리는 등 노티드우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그 결과 출시 일주일 만에 50만 개가 넘는 판매를 달성했다.

팝잇진주캔디는 묘한 재미와 중독성을 앞세워 어린아이와 학생에게 독보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장난감 팝잇(실리콘 재질로 만든 뽁뽁이)을 활용한 상품으로 맘카페에서 입소문이나 예약 주문까지 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힘든 품절템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 바프꿀젤리와 우유아이스크림, 틈새오모리김치찌개라면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되고 이색적인 갓생기획 상품들이 젊고 트렌디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GS25가 분석한 갓생기획 상품의 연령 별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20대 34%, 30대 29%, 10대 28% 순으로 나타나 주 고객층인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25 안병훈 기획MD부문장(상무)은 "갓생기획 프로젝트는 임원과 팀장이 절대 간섭하지 않고 MZ세대 구성원들의 창의력과 자율성을 지지하고 인정해 준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연말까지 50여 종의 갓생기획 상품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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