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싸운 뒤 사라진 한인여성…석달째 실종


미국 경찰당국, 로렌 조씨 수색 나서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30대의 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실종된 지 3개월이 넘도록 발견되지 않아 미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 CNN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카운티 수사당국은 지난 6월 말 유카 밸리 지역에서 실종된 로렌 조씨(30)를 찾기 위한 대대적 수색에 나섰다.

로렌 조씨 모습 [사진=트위터] [사진=트위터]

북동부 뉴저지주 태생인 로렌 조는 지난 6월28일 오후 5시 경 서부 캘리포니아주 유카밸리에 있는 한 숙소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실종됐다. 당시 조 씨는 친구들과 함께 여행 중이었다.

여행 중 남자친구와 다툰 후 유카 밸리 벤마 트레일에 있는 에어비엔비 숙소에서 나와 유카밸리와 모롱고밸리 사이의 언덕으로 걸어간 후 사라졌다. 조씨는 휴대폰, 지갑, 물, 음식을 휴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다.

한 친구는 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일을 그만두고 여행 이전부터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조씨는 타투 샵 등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씨의 실종 사건은 최근 서부 캠핑 여행 중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롱아일랜드 출신 백인여성 개비 페티토(22)의 사례와 비교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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