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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지주사 단일화론 주가 영향 미미…관건은 '3형제' 합병-KTB證


 [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앞서 셀트리온의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와 셀트리온스킨큐어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로써 셀트리온홀딩스는 존속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와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소멸한다. 합병비율은 1대 0.5159대 0.0254(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로 결정됐다. 이번 합병으로 총 23만6천251주의 신주가 발행된다. 합병은 오는 9월16일 주주총회 개최 후 11월1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지수 KTB증권 연구원은 "이미 예상됐던 이벤트로, 결국 경영 투명성 확보와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지주회사 합병보다는 사업회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이 중요하다"면서도 "다만 셀트리온그룹이 지난해 공시 등을 통해 지주회사끼리의 합병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개사 합병이 진행되는 과정 중 첫 단추라고 밝힌 만큼 향후 관련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합병은 주주총회 특별 결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각 사의 주주총회에서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이상, 출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이상 찬성 시 성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안건 부결 및 반대 주주의 매수 청수권 행사로 실질적인 합병이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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