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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 최종구 "공모주 배정서 IPO 주관사 자율성 높일 것"


"주관사 자율성 높이는 방향 유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기업공개(IPO) 시 투자자에게 배정하는 공모주 청약물량과 관련해 단계적으로 주관사의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최 위원장은 공모주 개인 배정비율 축소 계획을 묻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그럴 계획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시장에는 금융위가 IPO 주관사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공모주 시장 개편을 논의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일부 개인 투자자들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나서는 등 반발이 이어졌지만 금융위는 "개인 공모주 배정 비율 축소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위원장은 "현재 자본시장 핵심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원활케하는 것을 검토 중으로 앞으로도 이같은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며 "핵심적으론 IPO 주관사의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이되 물량배정은 공식적으로 돼 있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공모주는 ▲일반청약자 20% ▲우리사주조합 20% ▲코스닥벤처펀드 30%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하이일드펀드) 10% ▲기타 기관 등에 배정하도록 돼 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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