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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터넷 사용자 수, 2015년 유선 추월"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미국에서 2015년에는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수가 유선 인터넷 사용자 수보다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이런 트렌드는 미국에 이어 곧 일본과 서유럽에서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스마트폰 판매가 일반폰을 앞지르고 태블릿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16.6%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PC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정체되고 점차 줄어들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또 IDC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인터넷 사용자는 2010년 20억 명에서 오는 2015년에는 총 27억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 B2C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10년 7천80억 달러에서 연평균 12.7%씩 성장해 2015년에는 1조2천8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온라인 광고시장은 2010년 700억 달러에서 2015년 1천38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는데, 전체 광고시장에서 차지하는 규모 또한 2010년 11.9%에서 2015년에는 17.8%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조사를 맡은 IDC 리서치담당 부사장인 카스텐 와이디는 "PC로 접속하는 현재의 인터넷 풍경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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