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박승 전 한은총재 등 5명 입학사정관 위촉

KAIST는 15일 2010학년도 '학교장 추천 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등 5명을 입학사정관으로 위촉한다.

위촉인사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정문술 전 미래산업 사장, 이인호 전 러시아 주재대사,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홍창선 전 KAIST 총장 등 5명이다.

KAIST가 경제학자, 기업가, 외교관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인사를 입학사정관으로 임명한 것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전형 과정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 위해서다.

이번 위촉인사 5명은 28~29일 이틀간 KAIST 입학사정관 사전교육에 참석, 심사평가를 위한 사전교육 및 실습을 한다. 이들은 학교장 추천에 지원한 전국 일반고 학생들 중 5~10개 학교를 방문해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방문면접은 6월 8일에서 7월 10일 사이 실시되며, 심사결과는 최종심의 단계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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