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포털 접속 편리하게 하는 오즈 추진"


1분기 설비투자 368억원…투자시기 앞당길 것"

LG텔레콤이 1분기 동안 영업익 1천427억 원을 실현, 전년 대비 58.8%나 증가하는 등 최고의 실적을 거뒀지만, 설비투자(CAPEX)는 368억원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LG텔레콤은 최대한 투자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또한 포털 접속을 편리하고 빠르게 하는 오즈의 새로운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김상돈 CFO(상무)는 27일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 해 순증가입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면서 "오즈를 통해 데이터 가입자당 매출을 늘리고 해지율도 감소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일부 나타나는 동종업계의 무분별 마케팅에 대응해 적정 수익성 확보는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며 "1분기는 금융위기에 따른 보수적 경영을 했지만, 2분기부터는 투자도 적극적으로 집행해 연초 가이던스 내에서 최대한 투자 시기를 앞당겨 본원적인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철수 비즈니스 부문장(부사장)은 "다음, 파란, 지마켓, 판도라 등에서 모바일 웹사이트를 앞다둬 구축하는 등 오즈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냈다고 자부한다"며 "올 해는 오즈를 진화시키는 해로 기존 풀브라우징에서 보여지는 불편과 한계를 극복해 UI(유저인터페이스)와 속도 등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LG텔레콤에서 정말 쓸모있는 서비스를 서비스를 고민중인데, 포털 접속을 가장 빨리, 편리하게 하기 위해 국내 포털들과 상의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을 높이기 보다는 오즈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돈 상무는 "스마트폰 위주로 단말기 공급이 시작됐지만, 임펙트가 크지는 못한 상태로 보인다"면서 "외산 단말기에 있어서의 핸디캡은 사실이나, 실제 마켓에서의 모습은 기대만큼은 아니라는 것은 여러분들이 잘 알것이며,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마케팅해도 과거처럼 현명하게 컨트롤 속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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