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최시중 "대통령 힘 되는 각료 되자"


강만수 "올해 원 없이 돈 써 봤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30일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해서 대통령에게 짐이 되지 말고 힘이 되는 각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국무위원들에게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말해보라'는 제의에 "내년 1월1일이 새 출발점이라는 각오로 뛰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는 정말 원 없이 돈을 써 봤다"면서 "제가 아마 과거 왕조시대의 호조판서를 포함해서 역대 재무 책임자 중 가장 돈을 많이 써 본 사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쇠고기 파동때 신뢰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도 국민 신뢰가 중요한 데 최근 이 대통령이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는 게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정정길 청와대 대통령실장은 "정부의 작은 실수와 잘못도 확산시키는 불신풍조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럴때 일수록 국무위원들이 중심을 잡고 흐트러진 것을 바로잡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욱기자 ky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최시중 "대통령 힘 되는 각료 되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