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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초고속 인터넷으로 경제 살린다"


신뉴딜 정책 발표에서 인터넷 강국 도약 강조

버락 오바마 美 대통령 당선자가 광대역 인프라 확산을 통한 경제 부흥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재임기간 동안 미국을 인터넷 강국으로 만들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게 골자다.

그는 연설에서 "인터넷을 발명한 미국의 광대역 인프라가 세계 15위에 불과하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더 많은 학교와 도서관, 병원에 인터넷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바마는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인터넷 시설 확산을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어린이들을 21세기형 학교에 보내 21세기 경제를 부흥시킬 경쟁력을 갖추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병원 IT 선진화 역시 오바마가 야심적으로 추진하는 계획 중 하나다. 전자의료 기록 시설을 도입해 의료 실수를 예방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년 수십억 달러의 관리비용을 절약하고, 병원의 관료주의를 깨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오바마의 광대역 확산 계획에 대해 이익단체 프리프레스는 미국 언론을 통해 "경기회복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프리프레스는 "아이젠하워가 고속도로 시설로 전국을 연결 시켰듯이, 지금 오바마는 정보의 고속도로로 미국 전역을 연결시켜야 할 때"라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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