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엔씨 '아이온' 동시접속자 15만명 돌파


공개서비스 하루 만에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인 '아이온'이 12일 현재 최고 동시접속자 15만명을 상회하는 기록적인 흥행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기존 게임 '리니지2'의 경우 공개서비스 첫 날 3만5천명 수준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부사장은 12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현재 25개의 서버를 운영중이며 서버 당 5천명이 플레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상당 수준의 대기수요가 있음을 감안하면 최고 동접자가 15만명을 넘어선다는 것이다.

'아이온'의 성과 못지 않게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리니지' '리니지2' 등 전작의 잠식 가능성. 그리고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이라는 강력한 경쟁자와 맞설 자산이 되는 엔씨 게임에 대한 기존 수요층 규모.

'리니지'의 누적 유료 사용자는 310만명, '리니지2'는 190만명이다. 곽순욱 본부장은 "'아이온' 공개서비스를 이틀간 진행했으나 '리니지' 리니지2' 의 이용 지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며 "'아이온'의 플레이 타임도 낮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재호 부사장은 "'리니지2'를 론칭할 때도 입증했듯 MMORPG 시장은 포화된 것이 아니라 수준 높은 대작에 대한 수요가 있는 상황"이라며 "별개의 시장을 형성,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