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향후 3년간 총 6천만달러 투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프트웨어(SW) 글로벌 상생 협력을 위해 향후 3년간 국내에 6천만달러를 투자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스티브 발머 MS 회장(CEO)를 청와대에서 만나 이같은 SW분야 글로벌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과의 접견에서 스티브 발머 회장은 SW분야 인재양성, 신생 SW기업 육성, 해외진출 지원 등 3개 분야에 향후 3년간 6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MS는 SW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이공계생 5만명에게 MS의 개발용SW를 무상 보급하고, 2천명에게 SW 기술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대학생 SW 경진대회를 신설하는 등 SW기술 습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SW 전공자 500명을 선발해 유망 SW 기업의 인턴십을 지원하고, 우수 인턴 150명에 대해 글로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신생 SW 벤처기업과 글로벌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업지원을 위한 '글로벌 SW지원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신생 우수 SW 벤처 150개를 선정, 누리꿈스퀘어 입주와 연구개발(R&D)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MS 파트너 전시와 컨퍼런스 참가 등 MS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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