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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위, 정연주·진대제 등 증인 확정…통신사 사장은 제외


최민희·유재천·신태섭·구본홍 등 증인출석...네티즌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2008년 국정감사 증인과 참고인 31명을 확정했다.

문방위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시작으로, 7일 한국관광공사 등 6개 기관, 9일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 13일 KBS, EBS, 방송문화진흥회 등, 14일 KT와 SK브로드밴드 IPTV 현장 시찰, 23일 방송통신위원회 확인감사, 24일 문화체육관광부·문화재청 확인감사를 끝으로 국감을 마무리한다.

문방위 국감 증인과 참고인은 당초 여야 간사 합의 전 74명에서 절반정도 줄어 31명으로 확정됐으며, 통신사 사장들도 빠졌다. 한나라당 김금래 의원이 KTF 사장 구속과 관련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선진과 창조의 모임 간사)을 증인으로 신청해 합의가 어려웠지만, 지난 26일 이처럼 전체 회의에서 의결됐다.

6일 문화부 감사장에서는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 기자실 폐쇄와 관련된 증인으로 ▲오연천 서울대 교수와 현오석 공공기관평가담당이 공기업 민영화 및 민영미디어렙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같은 날 ▲이종휘 우리은행장이 YTN 주식매각 관련 증인으로▲지명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이 저작권 수수료 신탁관리 업무 등과 관련된 증인으로 ▲박원식 종교방송협의회 사무국장이 민영미디어렙 도입 관련 참고인으로 나온다.

7일 한국관광공사 등 국감에서는 ▲조기승 강원랜드 사장과 박정삼 전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이 경영비리 의혹과 관련된 증인으로▲김종민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남북관광협력사업 등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9일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감사장에는 ▲최민희 전 방송위 부위원장이 KBS 이사 선임 등 관련된 증인으로▲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이 코리아 IT 펀드 관련된 증인으로 ▲YTN 사장 임명과 관련해선 진상옥 YTN 방송위원과 구본홍 YTN 사장,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이 증인으로 나온다.

역시 9일에는 ▲ 유재천 KBS 이사장과 신태섭 전 KBS 이사가 KBS 사장 선임 및 대책회의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고 ▲ 정연주 사장 교체와 관련해서는 남인순 KBS 이사와 김용우 감사원 사회복지감사국장이 나온다. 또 같은 날 ▲조능희 MBC PD가 PD수첩 심의관련 증인으로 ▲네티즌 이정기씨가 인터넷 통제 관련 증인으로 나오고, 한창민 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도 참고인으로 나온다.

13일 한국방송공사(KBS)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의 국감에서는 ▲정연주 전 KBS 사장이 KBS 경영 등과 관련해 나오고, ▲정연주 사장의 임명 및 배임과 관련해 박승길 전 KBS 노조위원장과 박만 KBS 이사,조남희 KBS 세무관련 팀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13일에는 또 ▲김용진 전 탐사보도팀장과 최용수 수신프로젝트팀 PD가 KBS의 부당·보복 인사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고 ▲KBS 사장 교체와 관련해서는 양승동 KBS 사원행동 대표와 김성오 KBS 콘텐츠 전략팀장(전 이사회 사무국장), 이철성 영등포경찰서장이 나온다. 이밖에 ▲ 송대갑 언론노조 EBS 지부장도 지식채널 e 결방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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