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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논란 진화 '사활'


김민석 "김준혁, 당사자 특정해
어떻게 사과할지 고민 해야"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화여자대학교 성상납' 발언 논란과 관련해 김 후보에 재차 사과를 촉구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민석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에 대한 잇따른 사퇴 요구에 대해 "김 후보는 다들 보셨겠지만, 본인이 해당 문제에 대해 진지한 사과를 했다"며 "그 이후에 본인의 여러 가지 사과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과정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수년전에 유튜브에서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 및 관련 발언에 있어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이대 재학생·교직원·동문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힌 점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김 총장이 미군정 시기에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시켰다'라는 발언이 알려지자 사과한 것이다.

당도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선대위 상황실은 김 후보의 과거 유튜브 방송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학교와 구성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역시 김 후보 공천 취소 대응보단 후보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재차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본인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 조금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며 "김 후보가 김 전 총장에 대한 평가를 한 대목과 여러 언급한 부분에 대해 포괄적으로 사과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적인 사과'였지만, 당사자를 어떻게 특정해 사과할지에 대해선 본인이 고민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가 '국민 눈높이'를 강조하며 갭 투기 의혹이 불거진 세종갑 이영선 후보 공천을 취소한 만큼, 김 후보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 대표의 그 언급은 김 후보와 연관된 언급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당시 세종갑 상황과 (현재 김 후보에) 제기되는 상황은 맥락적 차이가 있기에 이 말로 갈음하겠다"고 했다.

'후보 거취는 개별 후보에게 맡기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공천 서류가 접수되고 심사 과정에서 누락이나 당시 확인된 경우에 대해선 심사 과정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한다"면서 "그 이후 국민적 문제가 제기된 부분은 위법이 확인되면 1차적으로는 후보가 조취하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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