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오프시즌 들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SSG 구단은 지난 20일 프랫 안경원과 함께 '희망 EYE 캠페인' 기부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 EYE 캠페인은 SSG 선수단이 기록한 정규 시즌 홈런 1개당 연고지 인천지역 저소득층 아동 1명에게 시력 측정과 안경 제작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SG는 올해 정규 시즌 동안 125홈런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화복지관에서 선정한 아동 125명이 수혜를 받는다.
![SSG 랜더스 구단은 프랫 안경원과 함께 올 시즌 팀 홈런 개수와 연계한 '희망 EYE 캠페인' 기부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SSG 랜더스]](https://image.inews24.com/v1/eb66d1a1605b6f.jpg)
이날 프랫 안경원 이마트 연수점에서 진행된 기부 물품 전달식에 선수단을 대표로 참석한 최주환(내야수)은 "내가 기록한 홈런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저소득층 아이들 중에서는 제대로 된 시력 검정을 받지 못해 교정이 필요한 사실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캠페인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더 밝은 세상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SG 구단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정규 시즌 팀 기록과 연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