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대상자 모집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전라남도 구례군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원 금액은 총 공급가액의 8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노후 점포 시설개선비 또는 기계·장비 구입비를 전액 군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는 40개소를 선발할 예정이며 국세·지방세 납세실적, 사업장 운영 기간 등에 따라 높은 점수를 받은 대상자를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21일 기준 구례군 내에서 사업자등록증상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다만, 전년도 매출 증빙 불가 업체, 국세 지방세 체납 사업장, 휴·폐업 중인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사업장을 여러 개 운영하는 경우에는 1개의 사업장에 대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구비해 구례군청 경제활력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례군 누리집 고시공고란 ‘2023년 구례군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공고’ 게시글을 통해 세부 사항을 확인하고 제출 서류 서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고유가·고금리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몸과 마음이 지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원하여 경영난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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