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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 경증치매어르신과 함께 반짝 기억다방 운영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운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22일 대구에서 처음으로 의미 있는 '반짝 기억다방'을 열었다.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경증치매어르신과 함께 펼친 '반짝 기억다방'은 '반짝거리는 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의 줄임말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이 반짝 기억다방을 찾은 손님들과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윤석준 동구청장이 반짝 기억다방을 찾은 손님들과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경증치매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경증치매어르신의 사회교류를 늘리고, 인지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반짝 기억다방은 일반 카페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점이 있다.

바리스타가 주문을 받고 커피 제조에 나서는 것은 비슷하나, 주문이 느리고, 다른 메뉴가 나와도 너그럽게 이해하는 것이 기본 규칙이다. 또, 모든 메뉴는 치매 바로 알기 퀴즈 참여 후 일일 화폐를 이용해 주문을 하는 방식이다.

22일 반짝 기억다방을 찾은 어르신들이 퀴즈를 풀고 있다. [사진=동구청]
22일 반짝 기억다방을 찾은 어르신들이 퀴즈를 풀고 있다. [사진=동구청]

이날 1시간 가량 진행된 반짝 기억다방에는 총 8명의 경증치매어르신이 참여 했고 손님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찾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오늘 행사가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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