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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 대표, 北 미사일 도발 규탄…"안보리서 공조 강화"


유선 협의 통해 "한미일간 긴밀한 소통·공조 지속"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후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유선 협의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왼쪽부터)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사진=뉴시스]
(왼쪽부터)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사진=뉴시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통화를 했다. 이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고 한반도·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임을 지적했다.

3국 수석대표는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끌어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미일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강화하기로 했다.

3국 수석 대표들은 한미간 진행하고 있는 한미 연합연습(자유의 방패) 등을 통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등을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 5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서 북한의 일곱 번째 도발이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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