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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입 승용차 1만6222대 신규등록…전년比 6.6%↓


"일부 브랜드 출고 중지·전기차 보조금 미확정 등 영향"…BMW 판매 1위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올해 1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브랜드의 출고 중지와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BMW '뉴 7시리즈' [사진=BMW]
BMW '뉴 7시리즈' [사진=BMW]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일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6천222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할 땐 45.3% 감소했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천89대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메르세데스-벤츠(2천900대), 아우디(2천454대), 볼보(1천7대), 포르쉐(726대) 등의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 미만이 9천962대(61.4%)로 가장 많았다. 2천~3,천cc 미만 4천453대(27.5%), 3천~4천cc 미만 904대(5.6%), 4천cc 이상 420대(2.6%), 기타(전기차) 483대(3.0%) 등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천328대(88.3%), 미국 984대(6.1%), 일본 910대(5.6%)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천659대(59.5%), 하이브리드 4천341대(26.8%), 디젤 1천316대(8.1%), 전기 483대(3.0%), 플러그인하이브리드 423대(2.6%)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488대로 64.7%, 법인구매가 5,734대로 35.3%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천187대(30.4%), 서울 2천234대(21.3%), 인천 691대(6.6%)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천910대(33.3%), 부산 1천188대(20.7%), 경남 898대(15.7%) 순으로 집계됐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993대),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679대), 비엠더블유 X3 2.0(666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일부 브랜드의 출고중지와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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