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마이크로소프트, GPT-3.5 적용한 '팀즈 프리미엄' 출시


미팅 경험 전반에 최신 AI 기술 접목…월 10달러에 사용 가능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 프리미엄을 3일 출시했다.

오픈AI의 대형언어모델(LLM) GPT-3.5를 포함한 최신 기술을 내장해 더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월 이용료는 10달러. 6월까지는 30% 할인된 월 7달러로 서비스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프리미엄은 오픈AI의 대형언어모델(LLM) GPT-3.5 등 최신 기술이 내장되어 더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MS]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프리미엄은 오픈AI의 대형언어모델(LLM) GPT-3.5 등 최신 기술이 내장되어 더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MS]

팀즈 프리미엄는 미팅 경험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방식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리전트 리캡(Intelligent recap)' 기능은 회의 메모, 권장 작업, 맞춤형 하이라이트 등을 자동으로 생성해 미팅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에도 중요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회의 녹화본을 검토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는 회의가 끝나면 GPT-3.5 기반 AI가 노트를 자동 생성해 핵심 요점을 바로 알려 주는 기능과 후속 활동 항목을 제안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AI 생성 챕터(AI-generated chapters)' 기능은 회의를 섹션 별로 나눠 사용자가 자신과 가장 관련이 높은 콘텐츠를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한다. 현재 파워포인트 라이브에서 사용 가능한데, AI가 녹화된 영상의 섹션을 회의 기록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나눠 보여주는 식이다.

'맞춤형 타임라인 마커(Personalized timeline markers)' 기능은 녹화된 미팅 기록을 다시 보고 싶을 때 특정 지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미팅 룸 입퇴장 시점을 불러내므로 놓친 내용을 클릭 한 번으로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발표자 타임라인 마커(Speaker timeline markers)' 기능도 곧 선보일 예정인데 회의 중 누가, 언제 말을 했는지 등을 보여준다.

'AI 기반 실시간 번역(Live translations)' 기능은 발표자의 발표를 참석자의 언어로 자동 번역해 캡션으로 제공한다. 한국어를 포함한 40개국 언어가 지원되는데, 이를 통해 조직은 통역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생산적이고 수월한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2월 중순부터 사용 가능한 '브랜디드 미팅(Branded meetings)' 기능은 사용자의 회사 로고와 브랜드 색상을 모든 참가자에게 보여준다. 현재는 브랜드에서 승인한 회사 백그라운드를 투게더 모드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

'고급회의보호기능(Advanced meeting protection)'은 미팅 경험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기밀 비즈니스 회의를 위한 안전장치를 쉽게 업그레이드한다. 워터마크를 사용해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녹화가 가능한 사용자를 제한하는 등 새로운 미팅 옵션을 제공한다.

팀즈 프리미엄은 웨비나와 같은 대규모 인원의 참석을 필요로 하는 행사를 열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며, 발표자들은 별도로 마련된 그린 룸에서 참석자들을 방해하지 않고 간단한 브리핑이나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가질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에만 팀즈에 400개가 넘는 새 기능과 개선 사항을 추가했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마이크로소프트, GPT-3.5 적용한 '팀즈 프리미엄' 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