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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4Q 적자전환…점진적 실적 회복 전망-유안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LX하우시스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적자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이 LX하우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LX하우시스 CI. [사진=LX하우시스]
유안타증권이 LX하우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LX하우시스 CI. [사진=LX하우시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잠정 실적은 매출액 8천872억원, 영업손익 -13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영업이익 150억원)를 하회했다"며 "작년 3분기 4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부문은 가전 수요 둔화에 따른 필름 매출 감소와 고정비 부담, 환율 영향 등으로 영업손익 -65억원을 기록했다. 건자재 부문은 PVC 등 주요 원재료 하락과 PF단열재 4호라인 가동 효과에도 불구하고 건설 전방산업 둔화와 원가 부담 등이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건자재 부문은 부엌·욕실 사업부와 패키지 판매를 통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 확대의 성장 전략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비용 증가를 수반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출점 확대 등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기업간거래(B2B) 부문은 전반적인 분양시장 위축 등 부정적 요인이 반영될 전망이나, PF단열재 4호 라인 가동 효과와 손상차손 반영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 손익 개선 효과는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부문 실적은 손상차손 반영과 자동차 경량화 부품(c2i) 지분 매각 등을 통한 비용 부담 완화, 완성차 판매 증가에 기인한 적자 축소 등을 통한 손익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부엌·욕실 사업부문 등 건자재 B2C 실적 부진이 주택매매거래 위축에 기인했음을 고려한다면 올해 실적은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부문과 더불어 상저하고의 점진적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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