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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협회, 日 장비 부품 5000억 시장 공략


'한-일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무역상담회' 개최…해외 진출 지원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업계가 일본 장비 부품 5천억원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일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무역상담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한국과 일본 간 처음 열리는 무역상담회로 히타치, 알박, 칸켄테크노 등 일본 장비기업 3개사, 국내 부분품기업 16개사가 참여한다.

지난해 8월 열렸던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기술상담회.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지난해 8월 열렸던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기술상담회.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협회는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부분품 수출을 5천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협회는 국내 공급망이 취약한 장비 부분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 6월 '디스플레이 공정 핵심유닛 협의체'를 발족했으며, 8월에는 국내 장비 8개사와 부분품 11개사가 참여하는 장비 부분품 기술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8월 개최된 국내 기업간 장비 부품 기술상담회를 통해 샘플 제작 주문, 파트너 기업 등록 등 100억원 규모 상담이 진행 됐으며 후속 미팅 10건, 세부 기술자료 검토 7건, 샘플 제공 3건 등 실질적 성과가 발생됐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한일간 경쟁은 협력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무역상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일본과 협력을 확대 하겠다"며 "앞으로 미국 장비 기업과도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고, 베트남·인도 등 해외 진출에 대해서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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