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원자로인 하나로가 1일 새벽 3시 53분쯤 자동정지 됐다는 보고를 받고 사건조사에 착수했다.
하나로는 지난해 11월 15일 냉중성자원계통 고장으로 정지된 뒤 지난 1월 31일 재가동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원자로제어계통(제어봉을 제어해 원자로출력 조절과 원자로를 정지시키는 계통) 동작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사진=원자력연]](https://image.inews24.com/v1/e98cdf9822ce36.jpg)
원안위는 사건 발생 직후 대전지역사무소(원안위)에서 현장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상세 사건 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했다.
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안전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