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원자로인 하나로가 1일 새벽 3시 53분쯤 자동정지 됐다는 보고를 받고 사건조사에 착수했다.
하나로는 지난해 11월 15일 냉중성자원계통 고장으로 정지된 뒤 지난 1월 31일 재가동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원자로제어계통(제어봉을 제어해 원자로출력 조절과 원자로를 정지시키는 계통) 동작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원안위는 사건 발생 직후 대전지역사무소(원안위)에서 현장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상세 사건 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했다.
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안전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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