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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리코와 FMS 사업화 협력…"폐기물車 운영 효율 높인다"


실시간 운행 기록 분석…관제 시스템서 통합 관리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셰어링(차량 공유) 기업 쏘카와 폐기물 수집 운반 종합 서비스 '업박스(UpBox)' 운영사 리코는 맞춤형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FMS)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서울 성동구 쏘카 서울 사무소에서 손열호 리코 최고기술책임자(왼쪽)와 류석문 쏘카 최고기술책임자가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쏘카]
서울 성동구 쏘카 서울 사무소에서 손열호 리코 최고기술책임자(왼쪽)와 류석문 쏘카 최고기술책임자가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쏘카]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리코의 폐기물 수거 운반 과정에서 사용되는 법인 차량을 통합 관리하고 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한 맞춤형 관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폐기물 운반 차량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이용 경험을 개선한단 목표다. 실시간 운행 기록 분석을 통한 배차 효율화, 운전 습관 모니터링, 소모품 관리 등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한다.

FMS는 상용 자동차, 특수목적 차량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차량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 위치, 운전 습관, 외부 환경(블랙박스) 등 데이터가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류석문 쏘카 최고 기술책임자(CTO)는 "전국에서 차량 2만여 대를 비대면으로 운영한 노하우와 다양한 관제 기술을 도입해 리코의 모든 법인 차량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열호 리코 최고 기술책임자(CTO)는 "쏘카와의 협업을 통해 폐기물 시장에도 높은 기술력을 탑재한 차량 관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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