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연휴 선별진료소 30곳 설치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 연휴(오는 21~24일)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물가안정·교통·성묘대책·응급의료 등 12개 분야 세부 대책을 수립하고 24시간 종합 상황실을 가동한다.

연휴 기간 의료상담센터 4곳, 행정안전센터 10곳을 24시간 운영한다. 선별진료소 30곳도 설치해 방역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고속·시외버스는 28대 증차하고 평소 대비 여객선의 운행 횟수를 15회 늘려 귀성객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원적산·만월산터널은 통행료를 면제한다.

성묘객이 몰리는 설 당일(22일) 인천가족공원 부근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다만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가족공원 셔틀버스(2분 간격)를 무료 운행한다. 제일고 운동장은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인하대병원 등 20개 응급 의료 기관은 24시간 운영한다. 휴일지킴이 약국과 공공심야약국(저녁 10시~새벽 1시) 등 27곳을 지정해 비상 의료에 대응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관련 유용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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