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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민우, 후배들 위해 야구배트 기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 박민우(내야수)가 모교인 휘문고를 비롯해 안산공고, 마산 용마고를 찾아 후배 선수들을 위해 기부를 했다. 박민우는 안산공고와 마산 용마고의 경우 병역특례 예술체육요원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었다.

박민우는 3개 학교 야구부원들을 위해 각각 3천만원씩 9천만원 상당 야구배트를 전달했다. 박민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야구대표팀에 선발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병역특례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됐고 이후 창원과 서울을 오가면서 아마추어야구 선수들에게 자신의 야구 재능과 경험을 나누며 병역법에 따른 봉사활동 의무를 이수했다.

NC 다이노스 박민우(내야수)가 지난 11일 마산 용마고등학교 야구부를 찾아 후배선수들을 위해 야구배트를 선물했다. [사진=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박민우(내야수)가 지난 11일 마산 용마고등학교 야구부를 찾아 후배선수들을 위해 야구배트를 선물했다. [사진=NC 다이노스]

박민우는 당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야구 후배들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5일 휘문고와 안산공고, 11일에는 마산 용마고를 직접 방문해 야구배트를 선물했다.

박민우는 NC 구단을 통해 "지금까지 주변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 덕분에 즐겁게 야구를 해왔다"며 "우리 후배들뿐 만 아니라 그동안 인연을 맺고 도움을 받았던 곳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인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 팀 연고 지역과 야구 꿈나무들의 발전을 위해 좋은 일들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민우는 지난해 겨울에도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사랑의 열매, 발달장애인을 돕는 사단법인 아르크, 창원한마음병원, 단국대학교병원, 부여 외산중학교 등 총 2만2천여개의 스포츠 에너지바를 전했다. 추위와 싸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이웃들을 위해서는 연탄 2천5백장을 직접 전달했다.

사단법인 아르크 소속 '단풍나무합창단' 단원들을 창원 NC파크에 초청했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도 5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경남 남해군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박민우가 지난 5일 모교인 휘문고등학교 야구부에 방문해 야구배트를 전달했다. [사진=NC 다이노스]
박민우가 지난 5일 모교인 휘문고등학교 야구부에 방문해 야구배트를 전달했다. [사진=NC 다이노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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