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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7만 "실내마스크 벗으면 사망 증가"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7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7천604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동일인 29일(7만1천476명)보다는 6천128명 많은 숫자다.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이 마스크를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이 마스크를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누적 확진자는 2천740만8천854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7만7천604명, 해외유입은 84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44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793명 치명률 0.11%)이다.

한편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자문위) 위원장이 최근 대전 등 일부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실내 마스크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지난 5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날 것인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그는 이날 브리핑에서 "실내마스크를 지금 당장 벗는다면 감염이 늘 것이 뻔하고, 그만큼 중환자와 사망자도 늘기 마련"이라며 "당장 실내마스크(의무)를 해제했을 때 생기는 억울한 죽음과 고위험 계층의 고생에 대해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 실내마스크 해제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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