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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는 중동…누구 만날까?


1년 전에도 UAE 방문…무함마드 대통령 만날 전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오후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차담회를 마친 뒤 서울 중구 롯데호텔을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오후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차담회를 마친 뒤 서울 중구 롯데호텔을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동을 방문한다. 지난 달(10월) 27일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방문을 위해 이날 출국했다. 구체적인 출장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UAE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에도 3박 4일간 UAE 출장을 다녀온 바 있다. 당시 이 회장은 아부다비를 방문해 왕세자 신분이었던 무함마드 대통령을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매해 겨울 기업인들과 정계 원로 등을 아부다비로 초청해 사교모임 겸 비공개 포럼을 개최하는데, 이 회장은 지난해 출장 중 이 포럼에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서울을 방문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도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사장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 회장은 UAE 출장길에 오르기 전인 지난 주 사장단 인사와 조직개편을 재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삼성은 이르면 5일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순차적으로 단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정기 인사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한 뒤 이달 중순 글로벌전략회의를 개최해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열리고 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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