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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자동세차 구독' 스타트업 투자…"EV 충전사업 확대 후 연계"


"친환경차 서비스 플랫폼 핵심 서비스로"…투자 규모 비공개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SK에너지는 자동세차 구독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오토스테이(AUTOSTAY)' 투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SK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다.

다만 두 회사 간의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왼쪽부터) 이재호 SK에너지 S&P추진단 TTS담당, 장경수 오토스테이 대표 [사진=SK에너지]
(왼쪽부터) 이재호 SK에너지 S&P추진단 TTS담당, 장경수 오토스테이 대표 [사진=SK에너지]

오토스테이는 2019년 설립해 자동세차를 구독상품으로 제공하는 업체다. 차량흠집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장비가 차에 직접 닿지 않는 터치리스 세차기를 비롯해 여러 형태의 자동 세차기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오토스테이의 자동세차 구독상품을 친환경차 서비스 플랫폼의 핵심 서비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SK에너지의 전기차(EV) 충전사업이 확대되면 이와 연계한 충전, 세차 혜택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SK에너지는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재호 SK에너지 S&P(Solution & Platform)추진단 TTS담당은 "제공 중인 전기차 충전과 오토스테이의 세차 서비스를 결합한 솔루션을 개발·제공해 전기차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친환경차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경수 오토스테이 대표는 "핵심 역량을 활용해 고객이 세차 서비스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향후 SK에너지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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