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오선진, 친정팀 한화 컴백 1+1년 최대 4억원 계약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세 번째이자 팀 마지막 외부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했다. 주인공은 오선진(내야수)이다.

한화 구단은 오선진과 FA 계약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1+1년이고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1억원, 인센티브 2500만원 등 최대 총액 4억원에 영입했다.

구단은 "기본 계약기간 1년에 선수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1년 계약이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오선진은 이번 계약으로 '친정팀'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게됐다.

2021년 6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뛴 오선진이 FA 계약을 통해 친청팀 한화 이글스로 돌아왔다. 사진은 지난 2013년 한화 시절 오선진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2021년 6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뛴 오선진이 FA 계약을 통해 친청팀 한화 이글스로 돌아왔다. 사진은 지난 2013년 한화 시절 오선진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그는 성남고를 나와 지난 200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26순위로 한화로부터 지명됐다. 그는 한회에서 KBO리그에서 데뷔했고 2021년 6월 이성곤(외야수)과 맞트레이드돼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할 때까지 줄곳 한화에서만 뛰었다.

오선진은 이번 FA 계약으로 1년 6개월만에 대구를 떠나 다시 대전으로 왔다. 올 시즌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6리(268타수 74안타) 3홈런 2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프로 통산 개인 성적은 1019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2리(2447타수 591안타) 18홈런 215타점 47도루다.

구단은 "(오선진은)내야 전 포지션을 준수하게 커버할 수 있는 수비력이 장점"이라며 "여기에 올 시즌에는 삼성에서 1군 경기에 꾸준히 출전했다"고 계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오선진은 계약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정들었던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다"며 "다시 불러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FA 오선진이 29일 한화와 FA 계약을 맺은 뒤 손혁 구단 단장(왼쪽)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FA 오선진이 29일 한화와 FA 계약을 맺은 뒤 손혁 구단 단장(왼쪽)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그는 또한 "1년 반 떠나 있는 동안 팀에 후배들이 더 많아졌다. 그만큼 책임감이 생기고 선배로서 모범을 보이며 팀을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최선을 다해 내년 시즌 팀이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손혁 구단 단장은 "오선진은 우리팀에서 오랫동안 뛰었던 선수인 만큼 팀 분위기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베테랑으로서 박정현을 비롯해 신인 문현빈과 이민준 등 어린 내야수들의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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