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우주청, '아부다비 스페이스 디베이트' 포럼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우주청이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우주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5일부터 이틀 동안 ‘아부다비 스페이스 디베이트(Abu Dhabi Space Debate)’ 포럼을 개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이 ‘우주탐사 컨소시엄:진화 또는 변혁(Space Exploration Consortium: Evolution or Revolution?)’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아부다비 스페이스 디베이트의 의장을 맡은 사라 알 아미리 UAE 교육·첨단과학기술부 장관 및 우주청장(Sarah Al Amiri, Minister of State for Public Education and Future Technology, Chair)은 “아부다비 스페이스 디베이트를 통해 다양하고 포용성 있는 담론 형성을 통해 우리가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 공조와 정책 햅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며 “기존 우주 강국뿐 아니라 신흥국, 민간 부문 대표자, 석학 등 모두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우주산업의 성장과 혁신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UAE는 지구 궤도에 7개의 위성을 띄우고 추가로 위성을 더 개발하는 등 최근 우주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가다. 우주 과학 연구, 교육을 촉진하기 위해 오랫동안 자국의 우주탐사 사업과 민간 부문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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