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선수단,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희망 에너지 전해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오프시즌을 맞이해 기부와 봉사활동에 나섰다. 롯데 선수단은 지난 24일 납회식을 마친 뒤 팀 연고지인 부산광역시 동구 매축지 마을 일대를 찾았다.

이석환 구단 대표이사(사장)와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실장(부사장)도 선수단과 이날 함께 했다. 선수단은 이날 부산연탄은행에 사랑의 연탄 1만1765장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는 지난달(10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이대호(내야수) 은퇴식에서 부산시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구단 모그룹 차원에서 마련된 기부금 중 일부를 전달한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4일 부산시 동구 매축지 마을 일대에서 롯데지주커뮤니케이션실 고수찬 실장(부사장)과 이석환 구단 대표이사(사장)를 비롯한 임직원과 선수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연탄은행에 사랑의 연탄 1만1765장을 기부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전달식에 이어 전준우(외야수, 내야수) 한동희(내야수) 고승민(외야수) 구승민, 김원중, 박세웅, 최영환, 나균안, 최준용(이상 투수) 등 선수와 구단 임직원이 한 시간 동안 연탄 2000장을 홀몸 어르신 등 매축지 마을 20세대에 직접 배달했다.

이 대표이사는 "그룹 차원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선수들 그리고 임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작지만 의미 있는 하나의 행동이 모여 지역 취약계층 분들의 겨울이 따뜻한 온기로 가득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희는 구단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사랑의 연탄만 기부해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선수들을 비롯해 구단 직원들 함께 사랑의 연탄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좋았다"며 "구단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연탄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동희는 지난 2020년부터 1만1000여장의 사랑의 연탄을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했다. 한편 선수단은 전날(23일) 사직구장에서 그룹 차원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구단은 이날 부산지역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아동 등을 돕기 위해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부산대어린이병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총 4000만원 기부금을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투수)을 비롯한 선수들은 사랑의 연탄 배달에도 직접 나섰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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