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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카제미루 결승공 브라질, 스위스 꺾고 16강행 확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월드컵 통산 6회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이 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브라질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있는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스위스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브라질은 이로써 G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카메룬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브라질은 프랑스(D조) 포르투갈(H조)과 함께 조별리그 종료 전 16강 티켓을 따낸 팀이 됐다.

스위스는 1승 1패(승점3)가 됐고 조 2위는 유지했다. 브라질은 스위스전에서 다소 답답한 경기를 보였다.

브라질 카제미루(오른쪽)가 29일(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G조 조별리그 스위스와 2차전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브라질 카제미루(오른쪽)가 29일(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G조 조별리그 스위스와 2차전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간판 스타'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을 당해 결장한 가운데 수비에 초점을 맞춘 스위스 골문을 여는데 애를 먹었다.

스위스는 전반 내내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않고 잠그기로 버텼다. 브라질은 후반 11분 스위스 골문을 열었다.

카제미루가 보낸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스위스 골키퍼 얀 조머와 일대일로 맞섰다. 비니시우스는 슈팅을 시도해 스위스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비니시우스가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히샤를리송이 먼저 오프사이드에 걸리면서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브라질은 후반 38분 한 번의 찬스를 살렸다.

비니시우스가 스위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호드리구에 공을 보냈다. 호드리구는 카제미루에 패스를 보냈다. 공을 잡은 카제미루는 몸을 돌려 그대로 하프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스위스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9일(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G조 조별리그 스위스와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뒤 자국 응원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브라질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9일(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G조 조별리그 스위스와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뒤 자국 응원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선 상황과 달리 완벽한 골이었다. 카제미루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스위스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교체 카드를 꺼냈지만 이렇다할 반격을 하지 못한 가운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스위스와 브라질은 오는 12월 3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브라질은 다소 느긋하게 카메룬을 상대할 것으로 보이지만 스위스는 급한 상황이다. 세르비아와 최종전을 치르는데 비기거나 패할 경우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도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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