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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헬기 추락사고, 여성 2명 신원 확인…경기 거주 50대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강원 양양에서 임차 헬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5명 중 여성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임차 헬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5명 중 여성 2명은 지문 채취를 통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A(56)씨와 B(53)씨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지난 27일 오후 소방관들이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 숲속에 추락한 산불진화용 민간업체 임차 헬리콥터 사고 현장에서 잔불을 끄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양양군청 제공) [사진=뉴시스 ]
지난 27일 오후 소방관들이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 숲속에 추락한 산불진화용 민간업체 임차 헬리콥터 사고 현장에서 잔불을 끄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양양군청 제공) [사진=뉴시스 ]

이들이 헬기를 탑승한 이유, 헬기 승무원과의 관계 등에 대해선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숨진 정비사 C(54)씨의 지인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긴급 감정을 의뢰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종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7일 오전 10시55분께 양양군 현북면 인근 야산에서 산불 진화용으로 임차해 운용 중이던 헬기 S-58T 기종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기장 A씨, B씨, C씨를 포함해 기장 D(71)씨, 부정비사 E(25)씨 등 탑승자 5명 모두가 숨졌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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